서울시, 2일 연속 비상저감조치 발령…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시행

아시아투데이

2019040501000696500037941
아시아투데이 우종운 기자 = 서울시는 환경부가 10일 오후 5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전날에 이어 이날 1단계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내 주요 도로 51개 지점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운행 제한 단속 시스템으로 차량 번호판을 자동 인식해 시내를 달리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단속 중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시내 5등급 차량 전체 통행량은 1만5084대였으며 이 가운데 과태료 부과 대상인 저감장치 미부착 5등급 차량은 6772대였다.

또한 시는 행정·공공기관 주차장 424곳을 전면 폐쇄하고 관용차 및 직원 차량 1만1000여대의 운행을 중단한다. 이 밖에도 공공기관 대기배출시설 25곳의 가동률을 최대 40% 하향 조정하고 분진흡입청소 차량 292대를 일제히 가동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이 같은 시의 조치에 따라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공사장 가운데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공정이 진행 중인 공사장 519곳(관급 공사장 129곳, 민간 공사장 390곳)은 출근 시간을 피해 공사 시간을 조정·단축해야 한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에게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등 개인 건강 보호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겨울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때 총중량 2.5톤 이상인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등록 5등급 차량의 운행을 단속했다. 올겨울부터는 단속 대상이 전국 모든 5등급 차량으로 확대됐다.

이 밖에도 시는 친환경 교통 진흥구역인 ‘녹색교통지역’에서는 전국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연중 상시 제한하고 있다.
실시간 베스트
  • 1'마마무 소속사' RBW, 이 시국에 왜? '하나의 중국' 지지글→사과
  • 2한국판 '종이의 집', 유지태→전종서 캐스팅 확정
  • 3'SON 인종 차별' 아스날 팬 해설자, 자살 추정으로 세상 떠나
  • 419년 전 성폭행범 DNA로 잡아냈는데…고작 '징역 3년' 왜?
  • 5청학동 서당, 학생이 흉기 들고 협박해도…"애들끼리 그럴 수 있다"
  • 6절친 후배개그맨 손헌수, "수홍이 형은 30년간 노예로 살았다"
  • 7KBO 미디어데이, 29일 사전 녹화 예정... 4월 2일 방영
  • 8발렌시아 동료 "이강인 비롯한 공격진, 힘든 시기 겪는 중"
  • 9'하이파이브' 안 받아준 케인...SNS로 "미안해" 사과
  • 10손흥민에게 XX 욕한 감스트 "직접 사과했다"…손흥민 반응은?
  • 11 "후배가 인사 안 해" 충남 예산 고교 축구부 폭행…경찰 수사  
  • 12찬열, 오늘(29일) 비공개 軍 입대…엑소 멤버 중 다섯 번째
  • 13심은우, 학폭 인정하고 사과 "미성숙한 언행, 피해자에 미안"
  • 14박중훈, 음주운전으로 경찰 입건…소속사 측 "깊이 반성 중"
  • 15쟈핑코리아 "'조선구마사' 박계옥 작가, 집필 계약 전면 재검토"
  • 16LG-두산 전격 트레이드, 양석환-남호↔함덕주-채지선 맞교환
  • 17‘199일 만의 좌익수 출장’ 추신수, “ML 시즌 준비 과정에 가까워지고 있다”
  • 18인천 SSG 랜더스필드… 문학구장은 '쓱' 변신중
  • 19이적 통보받은 선수 아버지가 전 소속 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 20박나래→양준일..선넘은 성희롱? 적정선은 어디
  • 21복통 참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 대장까지 괴사해 일부 절제
  • 224차 지원금 국회 통과…29일부터 재난지원금 풀린다
  • 23선 넘은 박나래, 아동 완구 리뷰에 음란 묘사 '경악'
  • 24'숙명의 한일전' 80번째 킥오프, 최다골은 차범근...역대 한일전 진기록
  • 25로제, 美 빌보드 글로벌 차트 1위…K팝 솔로 최초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