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020시즌 마지막 타석서 번트 안타

아시아투데이

BASEBALL-MLB-TEX-HOU/ <YONHAP NO-0341> (USA TODAY Sports)
추신수 /USA투데이스포츠연합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올해로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이 마무리되는 추신수(38)가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MLB) 마지막 타석에서 번트 안타로 쳐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쪽으로 굴러가는 번트 안타를 쳤다. 휴스턴 수비 시프트의 허를 찔러 1루로 전력 질주한 추신수는 온 몸을 던져 베이스를 밟았다. 세이프 판정을 받았지만 넘어지면서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자신의 빅리그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경기에서 1타석 만에 물러나 대주자 윌리 칼훈에게 1루를 양보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추신수는 아쉬운 표정이었다.

루그네드 오도르가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추신수를 뜨겁게 끌어안았고, 추신수는 벤치에 있던 모든 선수와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날 마지막 타석은 가족들도 관중석에서 함께 했다. 텍사스 구단은 부인 하원미 씨와 두 아들, 딸 등 추신수의 가족이 관중석에서 가장의 마지막 타석을 지켜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추신수는 지난 10일 주루 중 오른쪽 손목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9일 날짜로 소급 적용돼 예정대로라면 19일께 다시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회복이 더뎠다.

그러나 텍사스는 그를 최종전 선발 라인업에 기용해 베테랑에 대한 예우를 표했다.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해 2008년부터 풀타임을 뛴 추신수는 13번째 시즌을 타율 0.236, 홈런 5개, 타점 15개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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