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물난리에 이재민 7000명 육박…31명 목숨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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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한강 상류지역의 집중호우와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서울 도로 곳곳에 교통 통제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이효균 기자
서울과 한강 상류지역의 집중호우와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서울 도로 곳곳에 교통 통제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이효균 기자

시설피해 1만4091건…충북선 등 일부 열차 운행 중단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전국에 쏟아진 집중호우에 따른 사망자가 31명, 이재민이 7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누적 인명피해는 사망 31명, 실종 11명, 부상 8명으로 집계됐다.


이재민은 11개 시도 4023세대 6946명에 이른다. 아직 귀가하지 못한 이재민은 1929세대 3425명이다.


주요 대피 현황을 보면 비 피해가 큰 호남지방 섬진강 수계 주민 1675명이 인근 학교시설 등에 대피 중이다.


전북 남원·진안·장수 등 32개 읍·면·동에서 주민 1702명이 대피했다.


강원도에서는 한탄강 수위 상승에 따라 주민 218가구 389명이 인근 초등학교 등에서 숙식 중이다.


6일 경기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일대 도로가 폭우로 인한 임진강 수위 상승으로 물에 잠긴 가운데 주행 중이던 차량이 침수되어 119 구조대원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파주=뉴시스
6일 경기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일대 도로가 폭우로 인한 임진강 수위 상승으로 물에 잠긴 가운데 주행 중이던 차량이 침수되어 119 구조대원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파주=뉴시스

시설피해는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 7546건, 주택·농경지 등 사유시설 6545건 등 총 1만4091건이다. 이중 9208건(65.3%)가 복구 완료됐다.


철도는 충북선(조치원~봉양 구간 중 충주~봉양 구간), 태백선(제천~백산 전 구간), 영동선(영주~동해 전 구간), 경전선(삼랑진~광주 송정 구간 중 진주~광주송정 구간), 장항선(천안~익산 구간 중 홍성~익산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중앙선 청량리~경주 구간 중 봉양~제천, 삼곡~도담 복선구간, 치악~봉양 단선 구간은 열차가 60km로 서행 중이다.


고속도로 광주대구선 3곳, 호남선 1곳, 인천김포선 1곳 등 전국 도로 96곳이 통제되고 있다.


현재 북상 중인 태풍 '나비'로 비 피해는 더 커질 수 있다.


진영 행안부 장관(중대본부장)은 "저녁, 새벽 등 취약시간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등 인명 사고 방지대책을 강화하고 구조대원의 안전도 우선적으로 고려해달라"고 주문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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