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 오토바이 폐차?→포천 배스 낚시도 실패 [종합]
티브이데일리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오토바이를 타고 포천 낚시터로 향하려던 계획을 급 변경했다.
터진 바퀴 탓에 택시를 타고 낚시터를 찾은 기안84는 부푼 희망과 달리 낚시에도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집에서 ‘셀프 탈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홀로 집에서 탈색을 했다.
어딘지 어색한 손짓으로 덕지덕지 탈색약을 바른 그는 이마에도 탈색약이 묻어 다른 출연진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후 기안84는 염색약을 안면으로 받아내며 탈색약을 씻어내는 충격과 공포의 탈색으로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탈색을 마친 기안84는 오랜만의 휴일을 알차게 보낼 계획을 세웠다.
8개월 만에 오토바이를 타고, 낚시터로 향할 계획을 세운 것. 기안84는 “24살일 때 데리고 와 12년 됐다.
오토바이는 제가 30대 초반까지는 어디를 가든 그거랑 같이 다녔다”며 오토바이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오랜만에 탄 오토바이는 중간에 바퀴가 터져버렸다.
결국 그는 정비소까지 오토바이를 끌고 갔고, 땀범벅이 된 상태로 정비소에 도착했지만 정비소에서는 “폐차”를 추천했다.
12년간 함께한 오토바이를 폐차해야한다는 소식에 기안84는 착잡해했다.
그는 “아직은 아닌 것 같다”며 수리를 맡기고 포천 낚시터로 향했다.
결국 그는 오토바이를 맡기고 택시를 탔다.
택시를 타고 포천으로 향하는 줄 알았지만, 기안84는 집으로 돌아와 “자야겠다”며 소파에 누웠다.
이에 패널들은 “우리 낚시한 거냐”며 황당해 했다.
하지만 이내 기안84는 낚시를 위해 일어났다.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포천 낚시터에 도착한 기안84는 배스 낚시를 했다.
기안84는 물고기가 잘 잡히는 스팟을 공략했지만, 입질이 없으면 빠르게 자리를 바꿨다.
하지만 2시간에 걸친 배스 낚시에서 기안84는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결국 그는 붕어낚시로 재도전에 나섰다.
기안84는 “찌낚시는 어렸을 때부터 많이 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낚시 도구부터 말썽을 부렸고, 결국 전문가가 와 그를 도와줬다.
전문가는 단단하게 만든 떡밥부터 새로 만들라는 팁을 줬다.
떡밥을 다시 만든 기안84는 붕어 매운탕을 꿈꾸며 입질을 기다렸다.
그러나 한 시간이 지나도 입질이 없자, 기안84는 옆자리 사람의 떡밥을 가져오기도, 지렁이로 미끼를 바꾸기도 했다.
결국 기안84는 6시간의 낚시에도 단 한 마리의 물고기도 낚지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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