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미나♥류필립, 김혜연과 49금(?) 토크 폭발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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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모던패밀리'에서 가수 미나와 류필립, 트로트가수 김혜연의 수위 높은 대화가 눈길을 끌었다.


16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가수 미나 류필립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미나는 임신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어 미나는 "지난해 한 번 임신 시도를 해봤는데 실패했다.
당시 난자가 5-6개 정도 나왔고, 수정도 3-4 차례 정도 성공했지만 질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나는 "냉동 난자는 결혼 1년 전에 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권수경 한방부인과 전문의는 두 사람의 임신에 대해 "확률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확률이 0%라는 건 아니다"라며 "아기라는 게 기다리는 과정이 쉽지 않다.
마음이 불안할 수 있다.
임신에 대해 생각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금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와중에도 미나의 남편사랑은 끊이지 않았다.
그는 "남편이 정자 검사를 했었는데 정자왕이 나왔었다.
정자가 1억8000만 마리다.
남들의 10배 정도 된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나는 "활동량도 높다.
최상위 등급이다"고 했다.


이어 미나는 "배란일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 않냐"라는 의사의 질문에 "어제 했다"고 답했다.
이에 권수경 전문의는 "그러면 오늘 임신 가능성이 있으니, 시도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미나는 "어제 했는데"라고 해 민망함을 자아냈다.


또한 미나 부부는 임신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트로트 가수 김혜연의 집을 찾았다.
김혜연은 18세 큰 딸부터 9세 막내아들까지 4남매의 어머니이자 '다산의 여왕'으로 유명하기 때문. 김혜연은 "'다산의 여왕'이 된 건, 시어머니 덕분"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자리에 앉은 미나는 "나이가 너무 많아서 임신이 걱정된다"며 걱정을 토로했다.
이에 김혜연은 "나 같은 경우엔, 이미 낳아봐서 지금도 가능하다.
막내를 마흔 살에 낳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혜연은 "지금도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혜연은 "셋째를 갖기까지 너무 힘들었다.
난임이라고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4년간 계속했는데 임신이 되지 않길래, 병원을 처음 가게됐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김혜연은 "노력했지만 계속해 실패했다"고 했다.
김혜연은 "그래서 결국 인공수정을 하기로 했는데, 그다음 주에 바로 자연임신이 됐다.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혜연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임신 팁을 전했다.
이어 김혜연이 "너무 자주 해도 안된다"며 수위를 넘나드는 발언을 하자 류필립은 당황한 듯 아이들에게 "들어가 있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미나가 배란일이라는 말을 듣자 김혜연은 "그래?"라고 하며 "방 하나를 빌려줘야 하나"고 거침없이 말했다.
이후 김혜연은 류필립과 미나의 두 손을 꼭 잡은 채 기를 전해주는 걸로 응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모던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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