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신’, 성동일·장영남·배성우의 악마적 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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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변신’이 기존 악령 빙의물과는 다른 가족공포극으로 출범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에서는 신작 ‘변신’(감독 김홍선·제작 다나크리에이티브) 관전포인트가 소개됐다.


‘변신’은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이 호흡을 맞췄다.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스릴러다.


‘공모자들’ ‘기술자들’ 김홍선 감독이 돌아왔다.
영화는 악령이 빙의되곤 하는 기존 호러 문법을 벗어나 악마가 직접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다는 상황을 필두로 출발했다.
극중 악마는 가족으로 변신해 스크린관의 긴장을 견인한다.


실제로 극중 아내(장영남)는 가족 앞에서 급작스레 이상한 면을 드러냈고, 딸들, 급기야 중심이었던 남편(성동일) 역시 이상 징후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서늘한 공포 심리를 자극한다.


가족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인 만큼 일종의 밀실 공포로도 느껴지며, 가족극으로도 다가선다.
성동일은 “흔히 얘기하는 오컬트 영화인 줄 알고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따뜻한 가족이야기더라”라며 영화의 또 다른 정체성을 귀띔하기도 했다.
오는 21일 개봉.

이밖에 ‘안녕 베일리’, ‘나랏말싸미’, ‘봉이 김선달’, ‘안나’, ‘변신’, ‘블라인드 멜로디’, ‘김복동’, ‘주전장’의 간략한 줄거리와 ‘타짜:원 아이드 잭’(타짜3) 박정민, 류승범, 임지연, 이광수, 권해효, 최유화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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