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새 MC 엄지인 누구? 통일외교부→사회부 거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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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의성, 주진우 기자의 뒤를 이어 '스트레이트'에 새롭게 합류하는 엄지인 기자가 화제다.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측은 16일 "김의성, 주진우 두 MC가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이날 방송되는 75회를 끝으로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 측은 "두 MC의 계약기간 종료에 맞춰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회사 긴축 재정에 따른 경비 절감 프로그램 안착에 따른 사내 인력 중용 방침에 따라 새 진행자를 검토했다"면서 "결국 MBC의 조승원, 엄지인 두 기자를 기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트레이트' 측은 "새 진행자는 새해 첫 방송, 2020년 1월 13일부터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새 MC로 발탁된 조승원 기자는 지난 1997년 MBC에 입사해 사건 기자를 총괄하는 사건팀장과 인권사회팀장 등을 거친 사회부 기자다.
MBC 표준 FM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을 비롯해 '시사매거진 2580'과 MBC 창사 50주년 특집 다큐 '타임'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2014년에는 MBC 기자협회장 직을 맡았다.


또한 엄지인 기자는 입사 15년 차로 지난해 열린 남북 합동 공연에 보아, 이적 등이 출연한다는 단독 보도를 내기도 했다.
그는 정치부와 통일외교부, 사회부 등에 몸을 담아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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