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아나운서 "재혼 1년 만에 위암 수술…아내 아이 갖자더라" (모던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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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이재용 아나운서가 '모던 패밀리'에서 위암을 투병했던 일을 털어놨다.


17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이재용 아나운서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용 아나운서는 "2011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위암이라더라. 믿기지 않아서 다른 병원에 가서 검사를 또 받았는데도 같은 진단이 나오더라"며 위암 투병을 했던 일을 고백했다.


2010년 재혼한 그는 "결혼 1년 만에 수술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용 아나운서는 "수술을 받고 요양 목적으로 여행을 가기도 했다.
그런데 아내가 아이를 갖고 싶다더라. 나는 죽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 여자는 정말 겁이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죽을 수도 있으니 내 아이를 갖겠다고 하더라"고 늦둥이를 얻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에 아내는 "죽을 것 같진 않았다"며 덤덤하게 웃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모던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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