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서 405분 뛴 손흥민, 결국 햄스트링 부상

아주경제

토트넘 홋스퍼에 비상이 걸렸다. 손흥민(28)에게 햄스트링 부상이 찾아왔다.
 

경합을 벌이는 손흥민[사진=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은 지난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왼쪽 날개에 포지션을 잡은 손흥민은 전반전에 두 차례나 뉴캐슬의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25분 터진 루카스 모라(토트넘 홋스퍼)의 선제골에도 일부 도움을 주었던 그는 하프 타임에 스티븐 베르흐바인(토트넘 홋스퍼)과 교체됐다.

이는 오는 30일 치러지는 첼시FC와의 2020~2021 카라바오컵 16강전 대비로 보였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 홋스퍼는 결국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 동점 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조세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이다. 잠시 구단을 떠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는 손흥민의 한 달 이상 결장을 예고한다. 하지만, 더 큰 문제가 제기됐다. 바로 장기 결장. 영국의 한 매체 기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모리뉴 감독에게 장기 결장 가능성을 묻자 "그렇다"는 답변을 들었다.

최근 손흥민은 5경기에 출전해 5골(EPL 4골·유로파리그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맹활약이다. 부상을 당한 이번 경기가 다섯 번째 경기였다. 뛴 시간은 모두 405분. 그는 구단의 강행군에 잠시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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