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삼성' 맥 윌리엄슨, 워싱턴과 마이너리그 계약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타자 맥 윌리엄슨이 미국 무대로 돌아간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16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월리엄슨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장이 포함된 계약으로 윌리엄슨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면 연봉 70만 달러(8억 원)를 받을 수 있다.

지난 2015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월리험슨은 지난해까지 빅리그 통산 160경기 출전 17홈런 50타점 타율 0.203을 기록했다. 이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다가 지난해 7월 삼성이 저스틴 헤일리를 방출한 뒤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다. 월리엄슨은 KBO 리그에서 40경기 출전해 42안타(4홈런) 15타점 타율 0.273을 기록했으나 재계약에 실패하며 한국을 떠났다.

만약 월리엄슨이 콜업되면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 무대를 휩쓸고 떠난 에릭 테임즈와 만남이 성사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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