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속 '인비저블맨' 이틀 연속 1위 [무비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영화 '인비저블맨'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 속 극장가가 얼어붙으며 1위로 보기에 어색한 수치를 기록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비저블맨'은 27일 하루동안 1만971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만6556명을 기록했다.

'인비저블맨'은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소시오패스 남자에게서 도망친 세실리아(엘리자베스 모스)에게 보이지 않는 존재가 느껴지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2위를 차지한 '1917'은 일일관객수 1만369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5만6554명을 기록했다. 3위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차지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1만2828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44만7878명을 보였다.

4위는 '정직한 후보'였다. '정직한 후보는' 일일관객수 7929명, 누적관객수 139만8498명이다. 5위를 차지한 '젠틀맨'은 716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만6018명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극장가는 꽁꽁 얼어붙었다. 27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8만3019명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끊기며 역대 최저 기록을 맴돌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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