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우한폐렴 대응 위해 베이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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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사진=AFP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


2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지원하는 중국 당국과 보건 관리들을 만나기 위해 베이징으로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최근의 상황을 이해하고 중국과 협력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추가적인 보호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WHO는 지난 23일 우한 폐렴이 아직 국제적인 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국제적인 비상사태는 심각한 전염병인 경우에만 사용하는 규정으로, 선포 시 전염병 발생 국가로 교역·여행 등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각국에 전달되고 국제적 의료 대응 체계가 꾸려진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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