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은 없다' 송원석, 이서준 사망에 연관된 사실 털어놨다. ..박세완 충격 [종합]

엑스포츠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송원석이 이서준 사망에 연관된 사실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47, 48회에서는 금박하(박세완 분)가 나해준(곽동연)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박하는 학력 위조 문제로 힘들어 하는 나해준에게 "누가 뭐래도 저는 본부장님 편이다"라고 따뜻하게 위로해줬다.

나해준은 금박하 앞에서 자신한테 진짜 소중했던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하버드 MBA 졸업을 할 수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나해준의 친구가 식당으로 들이닥친 강도로부터 나해준을 보호하다가 안타깝게 죽은 것이었다.

나해준은 금박하에게 "나 때문에 내가 보는 앞에서 죽었는데 난 살겠다고, 성공하겠다고 뭘 할 수가 없더라. 그 친구가 계속 보여서 학교에 가지도 못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우재(송원석)는 최거복(주현)이 갖고 있던 가방에서 금박하 남편 강진구(이서준)의 여권을 발견하고 충격 받았다. 최거복은 여인숙 식구들에게 자신의 가방과 바뀐 가방이라고 얘기한 상태.

김우재는 강진구가 화재로 사망한 창고에서 같이 있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그럼 저 가방이 열무 아빠 가방이라는 건가?"라고 생각하며 괴로워했다.

금박하는 나해준이 걱정되는 마음에 먼저 전화를 해서 어떤지 물어봤다. 나해준은 괜히 나왕삼(한진희)에게 맞아 오른팔이 부러지고 다리에 멍이 들었다고 말했다. 금박하는 깜짝 놀라며 병원은 가 봤느냐고 했다.

나해준은 장난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을 위로해주고 손도 잡아줘서 고맙다고 했다. 금박하는 나해준이 손을 잡은 얘기를 하자 자신이 언제 그랬느냐고 오리발을 내밀며 쑥스러워했다.



김우재는 모두가 모인 아침식사 자리에서 여권을 보여주며 자신이 금박하 남편과 함께 안면도 창고에 있었던 사실을 밝혔다. 금박하는 예상치 못한 사실에 충격 받았다.

김우재는 "데리고 나왔어야 했는데 제 잘못이다"라고 말하며 금박하에게 거듭 미안하다고 했다. 금박하는 김우재에게 "그동안 날 속인 거냐. 다시는 내 이름을 부르지 마라"라고 말했다.

최만호(정석용)는 자신과 양금희(고수희)도 안면도 창고 화재 당시 그 근처에 있었다고 얘기하다가 블랙박스를 떠올렸다. 최만호는 양금희에게 차를 팔 때 받은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어디다 뒀는지 물었다.

여인숙 식구들은 다같이 모여서 영상을 확인했지만 화질이 좋지 않아 잘 보이지 않았다. 감풍기(오지호)와 김우재가 같이 영상 화질개선을 위해 업체로 갔다.

나왕삼은 나해준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 다시 미국에 가서 MBA 진짜 졸업장을 가지고 오라고 했다. 오인숙(황영희)은 나해준에게 당장 미국으로 가라고 했다. 이에 나해준은 생각을 해보겠다고 했다.

최거복은 안면도에서 가방이 바뀌었던 당시를 기억해냈다. 최거복은 창고 근처 화장실에서 급하게 뛰어나오는 누군가와 부딪쳤었다. 그리고 가방이 바뀐 것이었다.

복막례는 충격 받은 금박하를 안심시키며 감풍기와 김우재가 곧 영상을 가지고 올 거라고 얘기해줬다. 금박하는 영상 속에서 창고로 들어가는 강진구를 보고 눈물을 쏟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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