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초콜릿' 윤계상♥하지원, 그리스서 재회…린아·장승조 운명적 만남 [종합]

엑스포츠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초콜릿' 하지원과 윤계상이 그리스에서 재회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최종회에서는 린아가 특별 출연했다.

이날 윤혜미(김선경)는 이강에게 자신이 거성을 위해 해온 일들을 언급하며 이강이 거성을 맡는 건 부당하다고 화를 냈다. 이강은 "호스피스 병원만 건드리지 않는다면 거성은 관심 없다"라고 밝혔다. 이준(장승조)은 이강이 호스피스 병원과 거성 재단을 바꿨다는 말을 듣고 "미친놈"이라고 했다.

이강은 "우리 아버지 아들이란 이유 말고는 내가 거성을 위해 한 일이 뭐가 있냐"라고 했고, 이준은 "호스피스 병원으로 쫓겨날 때 왜 순순히 갔냐. 너도 사실은 지쳐서 그만 가고 싶었지?"라고 물었다. 이준은 "그렇게라도 널 멈춰줘서 다행이다 싶었지? 그리고 거기 사람들이 널 바꿔놨을 거고"라고 말한 후 "나도 흔들렸으니까. 거기 사람들한테"라며 문차영을 떠올렸다. 이후 이준은 송여진(린아)과 운명적으로 만났다.


그런 가운데 문차영은 사고에서 자신을 구해준 여성이 이강의 엄마가 아닐까 생각했다. 문차영이 이에 대해 묻자 이강은 "엄마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라고 거짓말을 하며 그분을 위해 열심히 살자고 했다.

이어 생일을 맞이한 이강은 문차영과 처음으로 함께하는 생일파티 준비에 정성을 기울였다. 문차영이 소원을 빌라고 하자 이강은 소원이 다 이루어졌다고 하면서 문차영에게 입을 맞추었다.  

엄마의 전화를 받고 심란해진 문차영은 "혹시 나랑 도망갈래요? 멀리"라고 말했다. 이강은 "말 나온 김에 가지 뭐"라고 했고, 문차영은 "같이 가겠다고 해줘서 고맙다"라며 "오늘 내내 혼자 도망 다녔다. 엄마 안 만나려고. 그런데 만나야 할 것 같다. 할 이야기가 생겼다"라면서 엄마를 만나러 갔다.

엄마는 변한 게 없었다.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전혀 미안해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을 살려준 아주머니에게 세상을 배웠다는 문차영을 비웃었다. 문차영은 "연락하지 마세요. 전화 안 받을 거다. 지금 말고 10년 후쯤 다시 만나요. 그때 만나서 누구의 삶이 옳았는지 다시 얘기하자"라고 밝혔다.


문차영의 엄마가 간 후 이강은 문차영에게 '손잡아줄까?'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강은 문차영이 걱정됐다며 따라왔다고 했고, 문차영은 이강에게 "잡아줘요 손. 나 손 시려요"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어 문차영은 '조금만 나에게 시간을 달라. 기다리지도, 안쓰러워하지도 말고'라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강은 '재촉하지도, 기다리지도 않을 테니 길 잃어버리지 말고 돌아오기만 해'라며 문차영과의 추억이 깃든 곳을 다녔다.

이강은 그리스까지 찾아가 문차영과 재회했다. 이강은 '잘 쉬었어? 더 쉬게 해주고 싶었는데, 보고 싶어서 데리러 왔어'라고 했고, 문차영은 '당신한테서 쉬고 싶었어 나도'라고 전했다.

한편 권현석(김원해)과 결혼했던 시절의 기억으로 돌아간 한선애(김호정)는 권현석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한선애는 곧 자신의 상황을 알게 됐고, 권현석에게 미안하단 말을 남긴 후 떠났다. 권현석은 한선애를 찾아와 "나 아직 밥 한끼도 제대로 못 얻어먹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번 생은 사람이 아닌 걸로 삽시다"라며 한선애를 안았다. 희나(보라)는 문태현(민진웅) 곁에서 세상을 떠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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