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韓존경받는 기업' 오픈마켓 5년 연속 1위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11번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5년 연속 오픈마켓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오픈마켓 7개사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11번가는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시장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혁신활동을 잘하는 기업, 믿을 만한 기업, 제품(서비스)의 질이 우수한 기업, 경영자산의 활용도가 높은 기업, 재무건전성이 좋은 기업 등 12개 항목 전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1번가는 2018년 9월 신규 법인 출범 이후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커머스포털’을 목표로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개선과 끊임없는 혁신활동, 우수한 경영자산 활용도를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유용한 쇼핑정보를 알려주는 ‘11번가 콘텐츠’부터 ‘실시간 쇼핑 검색어 서비스’, 결제 편의성과 적립 혜택을 강화한 ‘SK페이’와 ‘안심환불 서비스’, ‘반품보험’, ‘홈픽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론칭했다.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동영상 리뷰 코너 ‘꾹꾹 서비스’도 내놨다.

판매자까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활동도 병행 중이다. 11번가 상품기획자(MD)들이 전국의 판매자를 직접 찾아가는 지역 간담회를 통해 판매자와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상표권, 특허권, 저작권, 초상권 등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지식재산권보호센터 플랫폼을 새롭게 단장하기도 했다.

작년에는 고객 서비스 혁신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온 결과 흑자 전환 목표도 달성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지난해 끊임없이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달려온 11번가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며 “올 한해도 고객들에게 ‘커머스 포털’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혁신적인 쇼핑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