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 빅토리아는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我中,我香港! Hong Kong is part of China forever #香港是中的香港"이라는 글과 함께 중국의 국기인 오성홍기 사진을 게재했다.
빅토리아가 게재한 문장은 "나는 중국을 사랑하고, 홍콩을 사랑한다! 홍콩은 영원히 중국의 홍콩이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앞서 빅토리아를 포함한 엑소 레이, 아이오아이·프리스틴 출신 주결경, 세븐틴 준과 디에잇, Way V, (여자)아이들 우기, 우주소녀 성소, 미기, 선의,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갓세븐 잭슨 등 중화권 아이돌 스타들은 웨이보를 통해 "오성홍기에는 14억 깃발 보유자가 있습니다.
나는 깃발 소지자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대만, 홍콩, 마카오 등이 중국에 속한다는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는 의미다.
현재 홍콩에서는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을 반대하는 시위가 진행돼 경찰과 충돌을 일으키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공항을 폐쇄하는 셧다운(일시적인 부분 업무정지 상태)이 시행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