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키티치, 조건 맞으면 유벤투스행 사실상 확정"(伊매체)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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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이반 라키티치(31, 바르셀로나)가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 다음 행선지를 놓고 고민하던 라키티치가 유벤투스 이적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물론 이 매체는 라키티치가 유벤투스로 가기 위해서는 몇가지 따라야 하는 조건이 있다고 덧붙여 여지를 남겼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선수를 내놓아야 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라키티치는 지난 시즌 혹사 논란이 나올 정도로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사실상 전력에서 제외된 모습이다. 프렌키 데 용, 아르투로 비달,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 중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라키티치가 서서히 배제된 것이다.  


결국 라키티치도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했다. 바르셀로나는 라키티치의 몸값을 3500만 파운드(약 528억 원) 정도로 보고 있다. 그러자 다양한 구단에서 라키티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키티치는 오히려 어떤 구단으로 가야 할 지 선택해야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기사에 따르면 라키티치가 유벤투스로 가기 위해서는 유벤투스가 몇 명의 미드필더를 내놓아야 한다. 유벤투스가 내놓을 선수 중 일순위는 엠레 찬이 가장 유력하다. 찬은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PSG)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라키티치가 움직이기에는 찬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아드리앙 라비오나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도 매물에 나올 수 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나올 수도 있다. 기사는 확실한 대상이 정해질 때 비로소 라키티치가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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