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떠날래” 캉테, “바르샤 보다는 레알 더 좋아”

OSEN


[OSEN=한용섭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28)가 다음 시즌에는 첼시를 떠나 스페인에서 뛸 지도 모른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의 보도를 인용해 '캉테가 이번 시즌을 마치고 첼시를 떠나 스페인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첼시의 핵심 전력인 캉테는 첼시와 2023년까지 계약돼 있다. 데일리 메일은 "캉테는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찾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캉테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지만, 캉테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레알 마드리드 외에도 이탈리아 유벤투스,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는 모두 미드필더 자원이 풍부하다. 레알은 캉테가 뛰고 싶어하는 포지션에 카세미로가 있다. 그러나 캉테는 레알의 감독 지네딘 지단과 좋은 관계이고 같은 프랑스 출신이다"며 "지단은 구단에 캉테 영입을 요구했는데,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일단 거부했다. 8350만 파운드(약 1310억 원)의 이적료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앙투완 그리즈만, 장 -클레어 토디보, 클레멘트 랑글레 등 다수의 프랑스 선수들이 있는 바르셀로나는 캉테 영입에 적극적이다. 특히 우스만 뎀벨레는 캉테가 첼시를 떠나고 싶어하는 것을 가장 먼저 알았고, 바르셀로나가 캉테를 영입하도록 적극 추천했다.  


캉테는 2016년 레스터시티에서 EPL 우승을 차지한 후 첼시로 이적했다. 2017년 첼시에서 EPL 우승을 경험했고, 2018년 FA컵, 2019년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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