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너 보러 올게",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잠시 이별 → 신승호 자퇴 [종합]

OSEN


[OSEN=전미용 기자] 옹성우와 김향기가 이별을 맞이했다.


10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이별의 순간을 마주하는 유수빈(김향기)와 최준우(옹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우는 미술 실기 시험을 치렀고 수빈은 엄마 윤송희(김선영)과 점심을 먹었다.  윤송희는 "엄마가 생각을 해봤다. 앞으로는 더 믿어보려고 노력해볼게.. 그런데 지금 니네 둘 사귀는 걸 인정해줄 순 없어. 그때 감정적으로 대해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수빈은 "엄마가 당당했으면 좋겠다. 멋진 커리우먼 윤송희 그대로. 수빈의 엄마, 누구의 아내 말고"라며 진심을 털어놨다.  실기 시험을 마치고 나온 준우는 이연우(심이영)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그쪽으로 갈까"라고 말했고 이연우는 오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이내 엄마한테로 향했다. 준우는 수빈에게 "서프라이즈"하려고 몰래  엄마한테 간다고 전했다 .


엄마가 일하는 곳에 도착한 준우는 분식집이 닫혀있자 많이 놀랬다. 준우는 이연우가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수빈은 준우에게 "잘 다녀왔냐" 톡을 남겼고 준우는 수빈에게 전화를 해도 되냐 물었고 수빈이 전화를 걸었다.


수빈은 "어머니가 서프라이즈 해서 좋아하지?"라고 물었다. 이에 준우는 "응"이라고 대답했다.  수빈은 힘없는 준우의 말투에 무슨 일이 있는 게  아닌지 걱정했고 준우는 아무 일 없다고 말했다. 이에 수빈은 힘내라고 노래를 불러줬다. 준우는 수빈의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준우는 엄마를 다시 찾아갔다. 불 꺼진 분식집 안에서 혼자 밥을 먹는 이연우의 모습을 보고 또 다시 뒤돌아섰다. 준우는 아무렇지 않은 척 "지금 뭐해"라고 전화를 걸었고 이연우는 "지금 손님이 많다. 무지 바빠"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준우는 "아닌데"라며 가게를 들어왔고 준우를 본 이연우는 당황해했다.


이후 준우는 오제(문빈)에게 "엄마한테 내려갈까 고민중이다. 엄마한테 힘든 일이 생겼거든. 엄마 짐을 덜어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그동안 혼자라고 나만 외롭다 생각했는데.. 지금 가장 외로운 건 엄마가 아닐까. 나한테는 수빈이도 있고 너도 있고 한결 쌤도 있고..."라며 말을 흐렸다. 이에 오제는 "수빈이가 걱정 되는 거냐"고 물었다.  



준우는 윤송희를 만나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다며 "수빈이와 딱 하루만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빈이 마음 편할 수 있게 어머니가 직접 말해달라. 제가 엄마한테 내려가 살려고 한다.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할 것 같다. 근데 수빈이 한테는 제가 직접 말하고 싶다. 그때까지만 비밀로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윤송희는 "알았다. 그리고 내가 그동안 감정적으로 대해서 미안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윤송희는 수빈에게 "방학도 됐으니까 준우 한 번 만나. 네가 믿어 달라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수빈은 "고맙다. 마음 편히 만나고 올게"라고 대답했다.


수빈이는 준우에게 연락해 "지금부터 네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할게. 하루종일. 엄마가 허락했거든"이라며 톡을 남겼다.  엄마에게 데이트 허락을 받은 수빈은 아무것도 모른채 준우와 데이트를 즐겼다. 이후 준우는 수빈에게 "할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수빈은 "다 안다. 안 그래도 네가 좀 이상해서 너희 엄마랑 통화를 했다.  네가 내려오려고 한다고" 이어 수빈은 이연우에게 자신이 한 말을 전했다.  수빈은 이연우에게 준우의 마음이 편해야 하니까 우리는 서로 연락 자주 하면 되니까 괜찮다고 한 것. 


이에 수빈은 준우에게 "사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준우는 "내가 엄마한테 간다고 우리가 끝나는 게 아니잖냐. 각자 위치에서 조금만 기다리자"라고 말했다. 이에 수빈은 "슬픈 표정, 우울한 표정 절대 짓지 말기"라며 준우와 약속했다.   


이후 준우는 부탁이 하나 있다며 "떠나는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그런다. 떠나는 날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너 보러 올게. 엄청 멋있게 나타날게"라며 수빈의 손을 잡았다.



한편 이날, 이날 휘영(신승호)은 오한결(강기영)에게 "그동안 감사했다. 그리고 죄송했다. 버릇없이 행동하고 함부로 대했던 것. 부모님들이 무례했던 것. 준우(옹성우)일 모두 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오한결은 "쌤, 마음이 좀 안좋다. 연락 끊지 말고 잘 지내라. 그동안 잘 견뎠다"라고 대답했다.  


준우는 휘영이 떠난다는 사실을 오한결에게 먼저 듣고 수빈(김향기)과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휘영은 준우에게 "너는 내가 자퇴하는 게 도망치는 거라고 했지 그래서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아직은 길이 이것밖에 안보이더라. 내가 성실하게 자라온 아이들과 학교를 다닌다는 게 죄스러워. 그동안 했던 일들 죗값 치르며 반성하고 살게. 나 용서해줘서 고맙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열여덟의 순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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