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열애 왔다갔다. .한서희가 그래서 누군데? [최나영의 포인트어뷰]

OSEN


[OSEN=최나영 기자] '그래서..한서희가 뭐하는 사람인데?'


한서희가 또 화제다. 이번에는  ‘얼짱시대7’ 출신 정다은과의 동성열애와 관련해 부인과 인정, 또 부인으로 입장을 계속 번복하기 때문이다.



한서희는 8일 자신의 SNS에 "암튼 인정 한 게 됐는데 거기다 대고 아니라고 다시 해명하기도 뭐 하고 그래서 걍 쇼윈도 커플할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 "딱히 인정한 적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사가 뜨니까 여러분이 원하는대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무튼 인정한 게 됐는데 거기다 대고 아니라고 다시 해명하기도 뭐하고 그래서 그냥 쇼윈도 커플 하렵니다"라는 한서희. 이에 정다은은 "좋다"라고 말하고, 한서희는 "진짜 그만하라고. 망했다고 언니 때문에"라며 웃는다.

이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는 "대중들 수요가 많으니 내가 공급을 많이 해주도록 하겠다"라며 "우리는 예쁜 사랑이 아닌 예쁜 우정이다. 루머 좀 그만 만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 안 만난다. 안 사귄다. 아무튼 예쁜 사랑 안 하고 우린 예쁜 우정이다”라고 덧붙이기도. 장난이 섞여있지만, 어쩔 수 없이 연인 행세를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두 사람은 현재 동반 해외여행 중이다.




하지만 앞서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한서희는 "정다은 언니랑 아는 사이인 건 맞는데 전혀 사귀는 사이 아니다. 저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 있다. 20살 때 알았던 언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다시 전날인 7일 SNS라이브 방송 도중에는 "사람들 생각보다 사귄지 오래 됐다"며 정다은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듯한 말을 했다. 정다은 역시 "사귀면 윙크하라고 해서 윙크했고, 사귀면 눈 두 번 깜빡이래서 눈 두 번 깜빡였다"는 발언을 하기도.


이후에는 '팬픽' 발언까지 했다. 그는 SNS에 "이 모든 일들이 다 어떻게 된 거냐면 저 언니는 출소하자마자 저한테 디엠을 보냈는데 전 디엠 잘 읽지도 않는데 그날따라 디엠을 확인했고 암튼 답장을 했고 언니는 날 기억 못 하지만 난 기억했고 암튼 팬픽 써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정다은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대화 내용에서 정다은은 한서희에게 “정말 존경스럽다. 한 수 배우고 간다”고 말했고, 한서희는 이런 정다은에 반갑게 “오랜만이다. 고생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정다은은 한서희에게 “우리 아는 사이였냐”고 물었고, 한서희는 “잘 까먹으신다”고 답했다. 이에 정다은은 “두배로 좋다”고 화답했다.


언뜻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이다. '열애'를 두고 이렇게 오락가락 입장을 표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것도 많이 '알려진' 사람이.


여기서 한서희의 직업에 대해 '많이 알려진'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생긴다. 그리고 실제로 한서희 관련 댓글에는 "그래서 한서희가 누군데?"란 반응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포털 많이 본 뉴스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고 실검에도 뜨고 있는데도 그녀의 존재는 여전히 '미스터리'한 부분이 많다.



한서희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 2017년 9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 등을 선고받은 인물. 


대마초 외에도 가장 화제를 모았던 사건은 배우 유아인과의 설전.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밝힌 한서희는 지난 2017년  유아인과 SNS를 통해 대립해 화제를 모았다.  한서희는 여성들의 자유와 권리를 주장하면서도 다소 논리성이 부족한 근거와 공격적인 태도로 비판을 받았다.  이 외에도 배우 류준열 외모 바하 논란, 김재중 저격 등으로도 구설수에 올랐던 바다.


더불어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 마약 의혹과 관련해서는 공익 신고한 A가 자신이라고 밝히며, 자신보다 사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호소하기도 했다.


국내에 몇몇 이슈메이커, 트러블메이커가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손꼽힐만한 파괴력이다.  그것도 공식적으로 '아이돌그룹 연습생 출신'이란 활동만으로도. 신종 SNS 인플루언서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한서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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