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대표 출신' 싱클레어의 극찬, "이타적인 손흥민, 토트넘의 가장 중요한 선수"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이균재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윙어인 트레버 싱클레어가 손흥민(토트넘)을 극찬하며 그의 부재가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의 경기를 좌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30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맨시티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토트넘이 전력을 쏟아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경기인데, 주축 공격수가 둘이나 빠진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레드 카드 징계로, 델레 알리는 부상으로 결장한다. 특히 ‘맨시티 킬러’ 손흥민의 부재가 아쉽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 2차전서 도합 3골을 넣으며 맨시티에 탈락을 안긴 장본인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으로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서 활약했던 싱클레어는 맨시티와 토트넘의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결장이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강조했다.


싱클레어는 17일 영국 토크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지만 내 생각엔 토트넘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손흥민”이라며 콕 짚었다.


싱클레어는 “많은 이들이 이 소년의 재능을 간과하고 있다. 그는 이타적인 팀 플레이어이고, 믿기 힘들 정도로 빠르고, 골도 넣고 어시스트도 한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에 그렇게 중요한 선수다. 해리 케인이 없을 때 최전방서 뛸 수 있는 적응력도 있다”며 손흥민의 다재다능함에 엄지를 세웠다.


그러면서 싱클레어는 “손흥민이 팀에 가져다주는 에너지와 능력이 있기 때문에, 맨시티가 토트넘 측면에 비해 너무 강할 것”이라며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의 1-3 패배를 예상했다. /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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