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거 맞지?"…안재현, 설리 비보에 충격 [★SHOT!]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안재현이 가수 설리의 비보에 믿을 수 없다는 심경을 밝혔다.

안재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닐거야 아니지. 그치 아니지? 인터넷이, 기사들이 이상한거 맞지?”라는 글을 올렸다.

안재현은 “내가 현실감이 없어서 지금 먹는 약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이상한거지 그치. 내가 이상한거지”라고 덧붙였다.

안재현은 설리의 비보에 믿을 수 없다는 심경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안재현과 설리는 과거 영화 ‘패션왕’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근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서도 만나 함께 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보여준 바 있다.

한편, 14일 경찰에 따르면 설리는 이날 오후 3시 21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의 매니저가 전날 오후 6시 30분께 마지막 통화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집으로 찾아갔고, 이를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 설리의 유서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경기 성남 소방경찰서 측은 OSEN에 “도착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사후 강직이 시작돼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