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 세비야 연장 끝에 2-1로 제압...슈퍼컵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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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세비야와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며 슈퍼컵의 주인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25일(한국시간) 새벽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세비야를 연장 접전 끝에 2-1로 제압했다. 오캄포스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고레차카의 동점골, 연장전 마르티네스의 결승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UEFA 슈퍼컵은 전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팀들끼리 맞붙는 대회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뮌헨이 유로파리그 챔피언 세비야를 상대로 승리하며 슈퍼컵의 주인이 됐다. 뮌헨은 지난 시즌 트레블에 이어 다시 한 번 트로피를 추가했다.


뮌헨은 4-2-3-1로 나섰다. 레반도프스키가 최전방, 나브리, 뮐러, 사네가 2선에 배치됐다. 고레차카와 키미히가 중원, 파바르, 쥘레, 알라바, 뤼카가 수비를 지켰다. 골키퍼는 노이어.


세비야는 4-3-3으로 맞섰다. 오캄포스, 데 용, 수소가 전방에 섰고, 라키티치, 페르난두, 조르당이 중원을 지켰다. 에스쿠데로, 디에고 카를로스, 쿤데, 나바스가 포백을 구성했고, 부누가 골문을 지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제골을 터뜨린 것은 세비야였다. 전반 11분 뮌헨의 수비수 알라바가 쇄도하는 라키티치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저질렀다. 오캄포스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뮌헨은 전반 34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뮐러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아웃프론트로 찍어준 공을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파고들며 패스를 내줬다. 빈공간에 떨어진 공을 고레츠카가 강하게 차넣었다.  


후반 들어 양 팀은 결승골을 위해 치열하게 맞붙었다. 후반 막판 세비야의 엔네시리가 수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노이어를 넘지 못했다.  


결국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14분 뮌헨이 다시 역전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리바운드 볼을 알라바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부누가 막아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가 머리로 재차 슈팅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연장 후반까지 1골차 리드를 지켰다. 뮌헨은 보아텡까지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 레반도프스키가 시도한 슈팅은 옆으로 벗어났다.  결국 뮌헨이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했다. /raul1649@osen.co.kr[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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