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입국 이후 귀화 고려 아니다. .재산권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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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 /사진=스타뉴스
가수 유승준 /사진=스타뉴스


가수 유승준(43, 스티브 유)이 한국 입국 관련 소송에 대한 일부 오해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유승준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글을 게재했다. 유승준은 앞서 자신과 관련한 일부 매체의 보도 내용을 캡쳐 스틸로 공개하고 잘못된 내용이 보도됐다고 직접 지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보도에는 유승준이 입국 이후 귀화를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유승준은 "인터뷰에서 변호사가 분명히 기여라는 단어를 썼는데 귀화라고 기사가 나갔다"며 "재량권을 재산권이라고도 썼다. 하지만 두 단어가 변호사의 의도와 완전 다르게 나왔다"라고 밝혔다.

유승준은 "확실하지 않은 기사가 이런 식으로 미화가 되거나 오보로 나와서는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승준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 김형수 변호사는 지난 19일 채널A 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유승준은 실제 활동 계획을 염두에 두고 F-4 비자를 신청한 게 아니다. 본의 아니게 여러 국민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만약 입국을 하게 된다면 기여 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지 고민해보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은 유승준이 미국 주 로스앤젤레스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발급 거부 취소 소송 파기환송심 선고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한다"라고 밝혔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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