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딸 마약혐의 징역 2년 6개월-집행유예 3년 선고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2019-12-10 19:23:23

해외에서의 대마 흡연 및 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된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의원의 딸 홍씨가 10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선고를 받은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해외에서의 대마 흡연 및 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된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의원의 딸 홍씨가 10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선고를 받은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대마 및 마약 소지 혐의로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의 장녀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표극창)는 1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홍 전 의원의 장녀 A씨(18)에게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17만8537원의 추징금과 보호관찰을 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매수한 대마 등 마약류는 환각성과 중독성이 심해 사회 전반에 끼치는 해악이 큰 점에서 마약류 범죄는 엄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이 매수한 마약류 양이 많아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에 비춰 형을 정했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또한 "어린 나이지만 (취급한) 마약의 양이 상당히 많다"며 "여러 (시험 등에) 집중하기 위해 범행했다고는 하지만, 꼭 그런 이유만으로 범행을 한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재범 방지를 당부했다.

A씨 측은 재판부에 어릴 적 홀로 미국 유학생활을 하면서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을 앓게 된 사정을 근거로 정상참작을 호소했다.

A씨 측 변호인은 "미국에서는 대마가 치매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시험기간 학생들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의도로 사용하기도 한다"며 "피고인은 어릴 적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친구의 권유로 소량의 마약을 구입해 흡입했을 뿐, 중독된 상태가 아니다"고 밝혔다.

A씨도 "어릴 적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 정신적 장애가 있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두번 다시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9월27일 오후 5시40분께 인천공항에서 대마 카트리지와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등을 여행용 가방과 옷 주머니 속에 숨겨 들여오다 적발됐다.

A씨는 지난해 2월~3월 미국에서 대마를 매수하고, 지난해 12월 마약류를 매수해 2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올 4월 중순부터 9월25일까지 7차례에 걸쳐 마약류를 흡입하고 올 8월 대마 카트리지 6개를 매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장기 5년에 단기 3년, 18만원의 추징금을 구형했다. A양이 미성년자이긴 하나, 마약류 종류가 다양하고 소량만으로도 극도의 환각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LSD와 같은 마약류를 취급한 점 등을 근거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윤상근 기자 sgyoon@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토리카드
동전 72개를 품은 남자
출퇴근길 가장 핫한 지하철 역은?
담배 피는 코끼리
남자가 임신을 한다고..?!
겨울이면 생각나는 일본 온천 정리!
잠깐! 노푸(No Poo)하세요?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호랑이
여자가 보기 싫은 남자 패션은 남자가 봐도 별로야...
저리가! 공부 방해요소 떨쳐내기
원어민 의심해야 할 외국어 잘하는 연예인
공돌이가 만들어낸 패션
세계 4대 패션쇼
내가 힘들고 우울할 때 우리집 개의 상태는?
농구공만 주황색인 의외의 이유
사진만 봐도 배부른 오사카 먹방
왕실에 유치원까지 짓게 한 소녀의 정체
인생역전한 60세 모델 할아버지의 사연
단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
남극에서 일진놀이 하는 이 동물
외국 여행에서 돈 팡팡 쓰게 되는 이유
별천지인 오사카 디저트 여행
매운 음식 먹을 때 꼭 함께 먹어야 하는 음식
뷰티 크리에이터가 쓰는 퍼프를 알려주마
2월부터 적용되는 미세먼지 특별법! 벌금 내지 않도록 조심~
아이가 편식할 때 꿀(?)팁
바다에도 포도가 있나요?
겨울철 심쿵주의
반려동물 돌봐드려요
오늘 당신이 쓰러진 이유
자율주행 차량에 등급이 있나요?
인기콘텐츠
40대 女 -22kg 속성 다이어트!
40대女 주름 사라져! 최근 방송에도 나온 '이것'
금주 로또1등 예상번호 "1,26,29,..."

핫포토
오늘추천
콘텐츠 더보기
실시간 베스트
  • 1진격의 구글, 시총 '1조 클럽' 입성…창업 22년만
  • 2트럼프 "미·중 무역합의로 290조원 이득…가장 위대한 무역합의”
  • 3방탄소년단, 베일에 쌓인 선공개곡+아트필름 오늘(17일) 공개
  • 4'사냥의 시간'x'기생충', 쌍천만 배우 최우식의 이유 있는 선택
  • 5빅뱅 태양, 민효린이 반한 비주얼..클래식 슈트→명품백도 찰떡 소화 [화보]
  • 6빅뱅 태양 "'코첼라' 제안, 멤버들끼리도 고민 많았다" [화보]
  • 7정종길 안산시의원, 성희롱 의혹 제기…국악단 여성 단원에 "오빠라 불러"
  • 8예지, 오는 30일 새 음반 발표…"보컬 실력 뽐낸다"
  • 9中당국 '우한 폐렴' 두번째 사망자 발생
  • 10심은경, 신문기자'로 日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 11네이버, 시사·연예·스포츠 검색어 순위도 개인별 설정
  • 12이브, 2월 22일 단독 콘서트..G고릴라 생일파티 함께
  • 13'하자들' 김슬기, "동료배우·스태프 덕분에 행복..新캐릭터로 찾아뵐 것" 종영 소감
  • 14뮤지컬 배우 최우리, 비연예인과 결혼 "현명한 아내 될 것"
  • 15현대차, 올해 국내서 넥쏘 1만100대 판다..."수소전기차 시장 선도"
  • 16‘블랙 위도우’ 4월 개봉 확정...90초 스페셜 영상 공개 ‘궁금증UP’
  • 17"강렬한 레드" 이달의 소녀 희진X올리비아 혜, 컴백 티저 이미지 공개
  • 18홍진영, '사풀인풀' OST 참여…5년 만의 OST 가창
  • 19“실망했다”..‘용접공 비하 발언’ 주예지, 방송출연 취소→사과에도 비난+분노ing[종합]
  • 20"KBS 퇴사 안 했다" 정다은 아나운서 누구?…선배 조우종과 2017년 결혼
  • 21전혜빈, 유럽 신혼여행 중 근황..아름다운 설원서 함박웃음 [★SHOT!]
  • 22김서형, '이동욱은토크가하고싶어서' 출연 확정..넘치는 흥 공개[공식]
  • 23김서형,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출연 비하인드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