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무비] '기생충' 美아카데미 6개 부문 노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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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기생충'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국제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됐다. 한국영화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꼽히는 건 '기생충'이 처음이다. 유력한 후보로 꼽히던 국제영화상은 물론 작품상과 각본,감독상에 특히 미술, 편집상까지 노미네이트된 건 쾌거다. 그간 작품상과 외국어영화상에 동시에 후보에 오른 영화는 예외 없이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때문에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확률은 한층 커졌다. 다만 외국어영화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적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기에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심은경이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 '신문기자'로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
심은경이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 '신문기자'로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

○…심은경이 아베 일본 총리의 사학 비리를 겨냥한 영화 '신문기자'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 1978년 시작된 일본 아카데미상은 주요 부문에 우수상을 선정하고 시상식 당일 우수상 수상자들 중 최우수상을 발표한다. 이로써 심은경은 3월6일 도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다른 4명의 일본 배우들과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놓고 경합한다.

이레가 오컬트 영화 '사흘'에 출연, 박신양과 호흡을 맞춘다.
이레가 오컬트 영화 '사흘'에 출연, 박신양과 호흡을 맞춘다.

○…이레가 오컬트 영화 '사흘'(가제)에 출연한다. '사흘'(감독 현문섭)은 장례를 치르는 사흘 동안 죽은 딸의 심장 안에서 악마가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다룬 오컬트 영화. 박신양이 딸을 잃은 차승도 역으로 출연한다. 이레는 차승도의 딸 소미 역을 맡아 악령에 씌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사흘'은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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