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가자니가 PK 선방' 토트넘 0-0 무-4G 무승... SON 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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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뉴스1
손흥민(왼쪽)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리그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손흥민도 골 사냥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왓포드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4경기 동안 1승(2무 2패)도 거두지 못했다. 시즌 성적 8승 7무 8패(승점 31)가 됐다.


이날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지난 달 8일 번리와 홈경기에서 원더골을 기록한 이후 골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까지 부상으로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모우라, 2선에는 손흥민과 로셀소 라멜라가 섰다. 중원은 알리와 윙크스가 맡았다. 포백은 왼쪽부터 탕강가, 베르통언, 알데르베이럴트, 오리에, 골문은 가자니가가 지켰다.

왓포드도 똑같이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디니가 공격을 이끌었고, 사르와 두쿠레, 데울로페우가 공격을 지원했다. 중원에는 찰로바와 카푸에가 나섰다. 포백은 마시나와 카스카트, 도슨, 마리아파, 골키퍼는 포스터였다.

충골하고 있는 토트넘과 왓포드 선수들. /사진=AFPBBNews=뉴스1
충골하고 있는 토트넘과 왓포드 선수들. /사진=AFPBBNews=뉴스1
토트넘은 초반부터 빠른 공격을 가했다. 손흥민과 라멜라가 득점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반 18분에는 왓포드의 사르가 슛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왓포드는 빠른 측면 자원을 통해 공격을 풀어 나갔다. 토트넘은 이를 막기 위해 애를 썼다. 전반 19분에는 왼쪽 측면 수비수 탕강가가 경고를 받았다.

토트넘은 다시 팀을 정비해 공격을 밀어 붙였다. 하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전반 38분 모우라가 골키퍼와 일대 일로 맞섰지만, 왓포드 골키퍼 포스터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0분 손흥민의 다이렉트 슈팅도 골대를 넘어갔다.

드리블 하고 있는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드리블 하고 있는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후반을 득점 없이 시작한 양 팀은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받았다. 먼저 왓포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시작부터 두쿠레가 상대 골문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토트넘도 후반 8분 알리의 헤더가 벗어났다.

손흥민에게도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16분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왓포드 수비진의 뒷공간을 허물었다. 상대 골문 근처까지 공을 몰고 갔지만 슈팅이 약간 뜨고 말았다. 후반 25분에는 베르통언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들링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하지만 골키퍼 가자니가가 왼쪽으로 몸을 날려 디니의 슈팅을 막아냈다.

가슴을 쓸어내린 토트넘은 에릭센과 제드손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후반 추가 시간 라멜라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왓포드 수비수가 골라인을 넘어가기 직전 공을 걷어냈다. 결국 경기는 0-0으로 끝이 났다.

페널티킥을 막아내고 있는 가자니가. /사진=AFPBBNews=뉴스1
페널티킥을 막아내고 있는 가자니가. /사진=AFPBBNews=뉴스1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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