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포츠 24] 맨 시티 19세 MF 포든 “과르디올라 아래 성장을 느끼고 있다”스승 격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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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19세 유망주 MF 필 포든.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필 포든은 지휘관 조셉 과르디올라 아래에서 성장의 손길을 느끼는 것 같다. 올 시즌 지금까지 프리미어 리그 12경기에 나선 19세 포든. 하지만 교체출장이 많아 리그전 12경기 누계 출전시간은 260분 정도로 결코 기회가 많은 것은 아니다. 그래도 포든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얻는 것이 크다”고 18일(현지시간) ‘스카이스포츠’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그는 “포지션 싸움은 물론 치열하다. 하지만 나 같은 젊은 층에도 기회는 주어지고, 여기서 얻는 게 정말 크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매우 현실적인 부분을 중시하는 지도자고 그 영향력도 대단하다. 게임에서 수정할 부분이 발견되면 곧바로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그 부분을 개선시킨다. 감독의 전술이나 지성은 정말 어마어마하다. 솔직히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것이 큰 차이를 만들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도 맨체스터 시티를 위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밑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나 자신 느끼고 있으며 팀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 소망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지휘관 과르디올라는 포든에 대해 “나의 팀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라고 찬사를 보내고 있다. 현역시절 중앙 미드필더로 게임메이커 역할을 담당했던 과르디올라. 같은 포지션에서 같은 역할을 해내는 19세 포든도 스승 과르디올라에게 많은 것을 흡수하는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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