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슈 24] WHO, 코로나19 공기감염 여부 정밀조사…뉴욕타임스 전문가 의견보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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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시간 6일 코로나19의 공기감염 가능성에 대한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정밀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네바 WHO본부.




세계보건기구(WHO)가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공기감염 가능성에 대한 뉴욕타임스(NYT) 보도를 정밀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WHO는 코로나19 감염이 주로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나 대화로 코나 입에서 나오는 비말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NYT는 4일 과학자 수백 명이 공기감염의 가능성을 나타내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지적하고, WHO에 대해 권장하는 대책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HO 대변인은 전자우편으로 로이터에 대해 “NYT의 보도를 파악하고 있으며 전문가와 정밀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WHO는 현재 바이러스 감염방지를 향해서 타인과 최저 1m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지만, 권장하는 대책이 재검토되게 되면, 이 제언은 의미를 잃어 각국 정부도 대응의 조정을 피할 수 없게 될 공산이 크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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