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동학개미운동 + 골프장 호황 = 2분기 실적 호전

글로벌이코노믹



하나금융투자 한국경제T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100원으로 커버리지 재개




하나금융투자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한국경제T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1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은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이은 실적 성장은 ①주식시장 활황으로 인해 실적 기여도가 가장 높은 인터넷 부문(투자정보 제공 플랫폼)의 가파른 성장과 ②영업외 부문에서도 포천힐스 골프클럽을 소유-운영 중인 한경엘앤디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지분법이익의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경제TV의 2020년 2분기 프리뷰는 영업이익 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6% 성장이 전망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8억원(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과 59억원(전년동기 대비 37.6%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①인터넷 부문 매출액 147억원(전년동기 대비 31.5%상승)으로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②광고협찬 및 시청료 부문은 큰 변동 없이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③골프장 영업 호조로 지분법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2억원 달성이 예상된다. ④스탁론 사업을 영위하는 연결 자회사 와우에스앤에프의 영업적자가 축소되며 전사 영업이익률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나금융투자는 한국경제TV의 2020년 매출액 926억원(전년대비 19%상승) , 영업이익 209억원(전년대비 52.6%) 등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TV의 기업가치는 영업가치와 자산가치를 각각 계산해 산출했다. ①자체사업 영업가치 20F EBITDA 252억원 x 4배 = 1,008억원 ②보유지분가치 172억원(한경엘앤디 47억원, 엔에프컨소시엄 121억원 등) ③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장기대여금 909억원을 반영해 산출한 총 기업가치는 2,089억원이다. 자산가치만 1081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현재 시가총액은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

한국경제TV는 한국경제신문의 증권·경제 방송사다. 사업환경은 ▷TV 뿐만 아니라 인터넷, 스마트 기기 등 다양한 플랫폼이 추가됐으며 ▷지상파 방송과 달리 세분화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중이고 ▷방송 환경이 개방되면서 경쟁채널이 난립해 왔다.

한국경제TV는 ▷경기 흐름에 민감하며 광고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아왔으며 ▷ 주식시장 흐름에 업황이 연동돼 왔다. 동사의 주요제품은 ▷광고 협찬 수입 (28.7%) : TV 광고 등 ▷방송부문 시청료 수입 (5.8%) ▷인터넷 수입 (55.1%) : 전문가 방송 등 ▷기타부대 수입 (10.4%) : 와우넷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해당사항이 없다.

한국경제TV의 실적은 ▷채널 시청률과 인터넷 사이트 방문객 수 증가 ▷광고 단가 인상 ▷유료 서비스 단가 인상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동사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13%,▷유동비율 569% 등으로 요약된다. 진행중인 신규사업은 미공개상태다. 동사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한국경제신문(41.47%) ▷김기웅(0.43%) ▷송재조(0.04%) 등으로 ▷합계 41.97%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저작권자 ⓒ 글로벌이코노믹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실시간 베스트
  • 1'마마무 소속사' RBW, 이 시국에 왜? '하나의 중국' 지지글→사과
  • 2한국판 '종이의 집', 유지태→전종서 캐스팅 확정
  • 3'SON 인종 차별' 아스날 팬 해설자, 자살 추정으로 세상 떠나
  • 419년 전 성폭행범 DNA로 잡아냈는데…고작 '징역 3년' 왜?
  • 5청학동 서당, 학생이 흉기 들고 협박해도…"애들끼리 그럴 수 있다"
  • 6절친 후배개그맨 손헌수, "수홍이 형은 30년간 노예로 살았다"
  • 7KBO 미디어데이, 29일 사전 녹화 예정... 4월 2일 방영
  • 8발렌시아 동료 "이강인 비롯한 공격진, 힘든 시기 겪는 중"
  • 9'하이파이브' 안 받아준 케인...SNS로 "미안해" 사과
  • 10손흥민에게 XX 욕한 감스트 "직접 사과했다"…손흥민 반응은?
  • 11 "후배가 인사 안 해" 충남 예산 고교 축구부 폭행…경찰 수사  
  • 12찬열, 오늘(29일) 비공개 軍 입대…엑소 멤버 중 다섯 번째
  • 13심은우, 학폭 인정하고 사과 "미성숙한 언행, 피해자에 미안"
  • 14박중훈, 음주운전으로 경찰 입건…소속사 측 "깊이 반성 중"
  • 15쟈핑코리아 "'조선구마사' 박계옥 작가, 집필 계약 전면 재검토"
  • 16LG-두산 전격 트레이드, 양석환-남호↔함덕주-채지선 맞교환
  • 17‘199일 만의 좌익수 출장’ 추신수, “ML 시즌 준비 과정에 가까워지고 있다”
  • 18인천 SSG 랜더스필드… 문학구장은 '쓱' 변신중
  • 19이적 통보받은 선수 아버지가 전 소속 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 20박나래→양준일..선넘은 성희롱? 적정선은 어디
  • 21복통 참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 대장까지 괴사해 일부 절제
  • 224차 지원금 국회 통과…29일부터 재난지원금 풀린다
  • 23선 넘은 박나래, 아동 완구 리뷰에 음란 묘사 '경악'
  • 24'숙명의 한일전' 80번째 킥오프, 최다골은 차범근...역대 한일전 진기록
  • 25로제, 美 빌보드 글로벌 차트 1위…K팝 솔로 최초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