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 실마리에 '살인의 추억'+ 개구리 소년 '아이들' 주목

브릿지경제

화성연쇄살인사건 실마리에 '살인의 추억'+ 개구리 소년 '아이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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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가 33년 만에 확정된 가운데 3대 영구미제 사건이 네티즌들의 관심사다.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수감 중인 50대 A씨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33년 만에 미제로 남았던 화성연쇄살인사건 해결을 코앞에 두고 있자, 다른 미제사건에도 희망을 걸고 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증거물, 목격자, 생존자까지 있었지만 영구미제로 남았던 것. 

또 하나는 개구리소년 사건과 이형호 군 유괴살인사건이다. 개구시소년 실종 암매장 사건은 1991년 3월 26일 대구 성서초등학교에 다니던 다섯 명의 소년이 도룡뇽 알을 주우러 간단 말을 끝으로 실종된 후 2002년 9월 26일 세방골 중턱 백골 시신으로 발견됐다.  

모티브로 영화 '아이들'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또 다른 사건은 이형호 군 납치살인사건이다.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던 9살 아동이 유괴돼 살해된 사건이다. 범인은 아이를 살해한 뒤에도 아이가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하며 돈을 요구했다. 영화 ‘그놈 목소리’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실마리가 보이자, 네티즌들은 다른 미제사건의 해결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 

한편 최근 미제사건으로 미궁에 빠진 사건은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이다. 신혼부부가 집에서 모든 것을 그대로 둔 채 사라졌지만 찾지 못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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