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철, 교도소 생활 어떻길래? 그가 경찰 사칭한 사연은…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0일 연쇄살인마 유영철(50)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유영철이 등극한 가운데, 유영철의 교도소 생활에 관심이 쏠린다.

유영철은 지난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현재 교도소에 복역하고 있다.

2003년 9월 11일 전주교도소를 출소한 유영철은 13일 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명예교수 부부를 살해했다. 이후 2004년 7월까지 서울 각지에서 주로 부유층 노인 또는 출장마사지사 여성 등 총 2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유영철이 살인을 저지르기 전에는 각종 절도나 금품 갈취를 했다. 그는 위조한 경찰수첩으로 경찰을 사칭해 사람의 금전을 뺏었다.

유영철이 살인을 시작한 후 단순 절도로 경찰에 체포되면 주머니에 가지고 있던 위조 경찰수첩이 들통나면 연쇄살인범이라는 게 들통나 사형당할 거라 생각했다.그는 경찰서 2층에서 뛰어내려 도주를 시도했다.

1970년 4월 18일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태어나 올해 나이 50세인 유영철의 교도소 생활은 그야말로 난동꾼이었다.

유영철은 슬하에 아들을 하나 두고 있으며 끔찍이 아꼈다.

유영철은 구치소 내에서 난동 사건을 일으키며 강호순, 정성현 등과 더불어서 사형 집행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결국 그는 결국 독방 생활 중이다.

한편 유영철은 체포 당시 “여성들이 몸을 함부로 놀리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해 전국민의 분노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