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신부' 왕지혜 누구?...배용준·박수진 결혼식서 부케 받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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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왕지혜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왕지혜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왕지혜(34)가 9월의 신부가 된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6일 오전 “왕지혜가 오는 29일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신랑은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애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결혼식은 가족, 친지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소규모로 진행한다.


왕지혜는 2003년 MBC 드라마 ‘1%의 어떤 것’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북경 내 사랑’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친구, 우리들의 전설’ ‘개인의 취향’ ‘보스를 지켜라’ ‘총각네 야채가게’ ‘힘내요 미스터 김’ ‘수상한 가정부’ ‘호텔킹’ ‘미녀의 탄생’ ‘그래, 그런거야’ ‘사랑은 방울방울’ ‘플레이어’, 영화 ‘뷰티풀 선데이’ ‘식객: 김치전쟁’ 등 여러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올해는 스릴러물 ‘아내를 죽였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왕지혜는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 커플의 오작교 역할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왕지혜가 키이스트 소속이던 시절 절친하게 지내던 박수진에게 회사를 소개해줬고, 배용준과 인연을 맺게 되면서 결혼까지 골인했다. 또한 왕지혜는 2015년 7월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박수진으로부터 부케를 받아 화제가 됐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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